군포시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동산 가격 산정 및 검증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지역 내 약 2만 필지(3천331만7천여㎡)의 개별 공시지가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산정․검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정․공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현재의 수작업 및 종이 도면 등을 활용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전산화․자동화 비율을 높였다. 시에 의하면 기존 개별공시지가 평가(산정․검증) 시스템은 개인 컴퓨터에 설치돼있어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등으로 데이터의 손실 위험이 있고, 실제 토지 상황을 알기 어렵다. 또 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