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5월부터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보육료 중 부모 부담금을 지원한다. 시에 의하면 군포지역 내 어린이집(민간, 가정, 부모협동)은 248개소로, 이곳들을 이용하는 만3~5세 어린이 2천303명(3월 말 기준)의 부모가 내달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2011년부터 정부가 무상보육사업을 시행했음에도 만3~5세 아동의 부모들은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할 경우 연령별, 어린이집의 종류에 따라 적게는 3천원에서 많게는 1만9천원의 보호자 부담금을 지급(4월 기준)했다. 이에 시는 아이 키우기 부담 없는 도시 구현, 출산율 제고와 보육 환경 향상이라는 방침을 정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한 후 필요 추정 사업비 1억6천만원을 2017년 예산안에 편성해 5월부터 부모 부담금 지원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