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연중 다양한 제안을 시민이 우선 평가하는 ‘동감제안’ 제도를 도입해 시정에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행정 효율 향상을 꾀하고 나섰다. 군포시가 마련한 ‘동감제안’ 제도는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이라는 민선 7기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행정 발전 및 각종 제도 개선․개혁을 위한 제안을 군포시민이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군포의 발전과 변화를 요구하는 제안을 군포시민이 직접 보고 10명 이상이 ‘정말 필요한 제안’이라고 동감을 표시하면, 해당 제안을 실무 부서에서 정밀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각종 제안의 90% 이상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제안이어서 군포의 현황이나 특성이 감안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