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식이 오는 3월 1일 오후2시 안양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시작한지도 올해로 27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지난 1월30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께서 별세하면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절실함이 울림을 더하고 있으나 역사의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집행위원장 진승일)가 마련한 이번 2주년 기념행사는 참석자 소개 및 네트워크 상임대표 인사, 축사에 이어 그간의 활동보고 및 영상 상영, 안양기타동아리 '끼리끼리', 초대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별히 3.1운동 및 임시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