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평촌아트홀에서 무용아카데미 페스티벌 무료 공연 '연무(緣舞)'를 개최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한국무용강좌가 개강 후 십년 동안 수강생들이 자치적으로 예술단을 구성, 정우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여러 공연에 참가해 전문예술단체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였다. 올 해는 십년 동안의 구슬땀을 흘려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이번 '연무(緣舞)' 공연에서는 승무, 살풀이, 진도북춤 등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한국무용 전통춤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10번째를 기리는 만큼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처음과 끝을 장식할 첫 번째 무대와 마지막 무대에는 태사모예술단과 고르예술단이 참여한다. 정우예술단은 아리랑곡에 맞추어 대취타와 부채춤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