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문화 이식'은 필수다. 이러한 문화시대속에서 국내에서도 '공공미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14년째 공공미술 행사를 펼치고 있는 안양시가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7개국과 국내 작가들이 참여해 극락정토 안양에서 100여점의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펼쳐지기 때문이다.6회째를 맞이하는 APAP는 국내 유일의 국제 트리엔날레이자, 한국의 공공예술을 선도하는 행사로, 올해엔 ‘공생도시’(Symbiotic City)라는 대주제와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부주제로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APAP6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