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지역 349

[20180130]2017년 교통문화지수, 군포 '우수' 안양.의왕 '저조'

국토교통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군포시가 89점을 받아 인구 30만 미만 시 단위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한 반면 의왕시는 80.63점으로 33위, 안양시는 81.70점을 받아 인구 30만 이상 시 단위 지자체중 23위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교통안전법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지자체 간 경쟁을 촉진해 교통문화를 향상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조사와 통계자료조사 두 가지 방식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수준을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12월에 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가운데 이번 2017년도 조사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0만명 이상 시와 30만명 미만 시, 군, 구로 나누어 운전행태 5개 항목, 교통안전 8개 항목, ..

[20180122]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GMO 사용금지' 선언

공동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군포·안양·의왕시가 지난 22일 오후 안양아트센터에서 학교급식 식재료의 유전자 재조합 식품 안전지역(GMO Free Zone) 선언식을 가졌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약자로서, 최근 이에 대한 인체 안전성 논란 및 생태계 교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친환경․우수 가공식품 사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에 공급되는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3개 시 시장, 학부모, 학교 영양교사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MO Free Zone 선언,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보고, 업체별 제안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개시 시장은 차례대로 선언문을 낭독하며 ..

[20180110]경기교육청, 의왕에 특수학교 설립한다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가칭)의왕특수학교가 오는 2020년 의왕 포일동에 30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특수학교는 김성제 시장의 공약으로 의왕시는 특수학교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포일동 28번지 용지와 이동 5-1번지 용지 등 두 곳을 도교육청에 제안함에 따라 시작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학교예정지로 포일동 부지를 택해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2017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안)’에 의왕특수학교를 반영하였고 지난해 12월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심의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오는 2월경 의왕시 도시계획시설(특수학교) 결정 승인을 받아 학교설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 시기가 ..

[20171231]무술년 맞는 군포.안양.의왕 해넘이와 해돋이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 2017년의 마지막 해넘이와 '황금 개의 해’인 무술년(戊戌年) 2018년 첫 해돋이는 수도권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의 마지막날인 12월31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다 새벽에 대부분 그치고 낮부터 맑아진다. 기온도 크게 춥지 않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속에 충남 해안, 전남 해안, 제주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매우나쁨'의 미세먼지 농도로 맑은 모습은 기대할 수 없다. 2018년 새해 첫 날인 1월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가끔 구름많음'을 예보하고 있어 충남 해안, 전라남북 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

[20171226]안양, 군포, 의왕 등 경쟁력 위기 진단

과거 경기도와 국가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공업지역(안양, 군포, 의왕, 부천)이 기반시설 노후화와 구조전환의 지체로 경쟁력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경기도 노후공업지역의 현황을 조사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노후공업지역 진단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양 등 4개 공업지역은 서울 디지털단지의 5.8배 규모로 약 12만 5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2015년 기준). 최근 제조업 기능쇠퇴와 공동주택단지로의 용도변경 등으로 공업지역면적이 450천㎡ 감소하였다. 문제는 제조업 기능의 쇠퇴와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구조전환이 지체되는데 있다. 노후공업지역이 위치한 4개 지역의 성장률은 경기도 하위권 수준이며, 고용도 정체되어 있다. 기존 공업지역의 ..

[20171214]인덕원~수원 복선전철, 2019년 말 착공

말 많고 탈 많았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9년 말 착공된다는 소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은 1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해 보면, 국토교통부는 4개 지자체 간 회의를 통해 사업비 분담 협의 후, 역사 설치비용 50% 부담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 2019년 말까지 착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덕원~수원~서동탄간 복선전철은 총 연장 39.4km로, 총 사업비 2조 4천587억원이 소요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역교통 서비스가 개선되고 출퇴근 상습정체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역사 설치비용에 대해서는 신설을 희망하는 안양, 수원,..

[20171214]경기중부권 광역자전거도로 잇는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과천시, 광명시,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의왕시)는 12월 13일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75차 정기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에 ‘(가칭)경기중부권 광역자전거 관광로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 13일 개최한 제7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제안한 이번 안건은 두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노선계획안을 확정한 사항으로, 이번 합의에서 단절구간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하여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 단체장들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인 양기대 광명시..

[20171207]군포·안양 청렴도 '3등급' 의왕 '극과극'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의왕시가 종합청렴도 7.80점(전년대비 +0.05)으로 2등급(전국 75개 시중 22위)을 받았으며 안양시는 7.72점(+0.26)으로 전국 22위(3등급), 군포시는 7.70점(+0.03)으로 전국 31위(3등급)로 지난해에 이어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일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은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23만 5천652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스마트폰,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평가항목은 외부청렴도·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외부청렴도 점수에서 8.06점(+0.49)으로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올라섰으나 내부청렴도 점수는 6.96점(..

[20171207]군포.안양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 평균치 이하

2026년 10세 이상 경기도내 체육활동 참여인구는 915만명으로 추정되며 각 시군별로 체육시설 보유 실태와 수요가 다른 만큼 시군 실정에 맞게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별 공공체육시설 현황 등을 조사하고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균형배치 및 이용활성화’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보고서에 향후 인구 추계와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공체육시설 배치에 대한 시군별 기준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경기도 공공체육시설은 공원이나 약수터 등에서 볼 수 있는 간이체육시설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54개다. 시군별로는 수원시 329개, 고양시 316개, 부천시 307개 순으로 많았다. 보고서는 인구 추이와 ..

[20171204]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낙원악기상가 찾아 음악회 연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이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낙원악기상가 2층 카페를 찾아 작은 음악회를 연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된 여러 지역 관악단 중 하나로 이날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낙원악기상가와 상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악기 기증에 감사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낙원악기상가는 지난해부터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곳곳에서 기증 받은 중고악기를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말끔히 수리한 뒤에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해왔다. 방치됐던 악기들이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의 손을 거쳐 새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