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도 영세한 관내 서점에서 책을 사는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점은 '안양시 지역 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증 과정을 거친 안양1동의 와 호계동의 등 총 14개(만안구 5개, 동안구 9개) 서점이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11개 도서관이 관내 지역 서점을 통해 도서를 사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10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양시는 2018년부터 지역 서점 인증제를 도입하여 도서 구매 시 우선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서점 인증제란 안양시 관내에 방문 매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