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가 안양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자생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21일 충훈2교에서 박석교 구간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한데 이어 두번째 활동으로 안양지속협 생전환분과 위원을 주축으로 하는 20여명의 위원들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천 충훈1교 주변에서 생태계 환삼덩굴과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적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과 단풍잎 돼지풀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는 등 다양한 식물 분포의 균형을 깨트리는 가운데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