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 심야에도 위급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병원·약국의 진료(영업) 시간이 종료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도록 시에서 지정한 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은 휴무일 없이 1년 365일 운영되며, 경증 환자에겐 의약품 상담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 중인 4곳은 만안구 초원약국(만안구 안양로 323)과 세종온누리약국(만안구 안양로 148), 동안구 새봄온누리약국(동안구 평촌대로211번길 16)과 지성약국(동안구 경수대로584번길 37)이다. 시는 지난 2018년 만안·동안구에 1곳씩(초원약국·새봄온누리약국)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그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