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690

제33회 안양단오제 평촌 중앙공원

2013년 행사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던 안양시 단오제 행사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은 시민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다지는 제33회 안양단오제 행사를 6월 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오절은 예로부터 설․추석․한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고유 명절 중 하나로 한해의 평안과 풍년,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며 이어져 내려왔으며, 씨름과 줄다리기,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즐기며 마을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올 단오제 행사는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참여하며 즐기는 시민한마당 축제로 마련돼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각종 공연 등으로 꾸..

안양3동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추진

안양시 만안구 원도심의 안양3동 일명 대농단지 먹자골목이 디자인 거리로 특화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중인 명상욱 의원(새누리당ㆍ안양1)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3억3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 정비사업과 안양3동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그동안 명상욱 의원이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 관계공무원들을 꾸준히 설득, 이뤄진 성과로 예산지원 소식에 안양시가 반색하는 분위기로 기본 사업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해당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그동안 시가 관심 갖고 추진해 온 슬럼화 지역 안양3동 대농단지 먹자골목을 디자인거리로 조성하는 ..

안양Y 이예지학생, UN회의에서 발표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NGO컨퍼런스(UN DPI/NGO Conference)에서 한국YWCA 청소년회원조직인 한국YWCA Y-teen협의회 회장인 안양YWCA 이예지(평촌고3) 회장이 청소년대표로서 발표자로 참여하게 된다.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는 유엔 71년 역사를 함께 해온 NGO 회의 중에서 전 세계 시민사회 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행사로 유엔에 등록된 1500여 개 NGO 대표들과 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주요 이슈에 대해 NGO 기여방안을 협의하는 국제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유엔 공보부(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 DPI)에서 연례 주관하는..

김중업박물관, '단독주택: 나의 삶을 짓다' 기획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건축설계교수회의가 공동 주최한 '단독주택: 나의 삶을 짓다' 기획전이 지난 21일 개막식을 갖고 시작돼 오는 7월 3일까지 김중업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건축모형, 사진, 도면, 영상 등 200여점이 전시된 이번 기획전은 무료 관람으로 '단독주택 : 누가, 어디서, 어떻게'란 소주제로 마련된 1부 초청전시에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주택으로 알려진 신천리주택(2013)을 설계한 곽희수 건축가 등 9팀 1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전원과 도심의 주택 모습을 대비하고, 획일화된 집이 아닌 내 삶에 맞는 집은 어떤 곳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2부 '단독주택 : 시간과 공간을 넘어'에서는 한국건축설계교수회 소속 건축가 51개팀 57명이 참여한 다양한 단독주택 프로젝트 전시를 통해 '..

안양 산․학․민․관 네트워킹 업무협약

안양시 관내 산․학․민․관 11개 기관이 지난 2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원장으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 부위원장으로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여성기업인협의회장을 추대하며 산․학․민․관 네트워킹 강화 및 협업 추진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안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호), 안양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광석),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회장 김백선), 안양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경숙), 안양여성경제인협의회(회장 최미숙),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송범호),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상윤),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류재춘),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희석),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박병선)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11개 ..

안양시장, 친환경 건강도시 만들겠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5월 25일‘제2의 안양 부흥’ 비전선포 100일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언론인간담회를 통해 미래의 안양발전의 청사진으로 동․서, 구도시․신도시 간의 조화로운 균형발전과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첨단․건강도시를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안양시가 밝힌 세부 발전계획을 살퍄보면 다음과 같다. ▲ 만안과 동안의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 선도지역(중심지) 개발 ▲ 명학․금정역~평촌 시민대로~인덕원역을 중심축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 수리산, 삼막마을, 안양예술공원, 안양천을 축으로 한 문화․건강 클러스터 조성 제2의 안양 부흥 5대핵심전략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향후계획 1.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먼저, 만안구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올 하반..

안양지역 '뷰티산업' 중국 진출 기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창사시(상무국)와 경제교류 활성화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안양지역의 첨단창조산업 특회 뷰티산업의 중국진출에 밝은 전망을 예고하고 있다. 협약은 경제무역 정보교류와 정기적 교류를 통한 정보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장개척을 위한 쌍방교류협력 증진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올해 안에 안양시장과 창사시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경제교류를 위한 구체적 MOU를 맺는 것도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은 박병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안양시대표단이 관내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5.12∼15) 2016 중한 뷰티건강산업박람회에 파견돼 이뤄졌다. 안양시는 양 기관간 체결하게 될 협약에서 시가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첨단창조산업과 뷰티산업 ..

안양, “와룡산의 생물다양성 대탐사”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죠.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생물 조사 활동을 하는 일종의 시민들의 과학참여활동인데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이지요. 생명 또는 생물을 의미하는 바이오와 대공습이란 뜻의 블리츠를 결합해 만든 이 용어는 우리말로는 '생물번개', '생물다양성번개' 혹은 '식별대회'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생물 조사를 하면서 청소년과 일반 참가자는 생태계와 생물 및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고, 전문가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교육과 흥미가 결합된 프로그램이지요. 의제21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가 지난 5월 20~2..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그리고 작은 개미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뜨락에서 작은 개미들을 보다(2016.05.20)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화창교 앞 안양천변에 있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생태의 위기와 이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그리고 자연의 응답에 대한 생생한 드라마가 같은 스토리와 체험물이 가득한 그야말로 박물관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산업화로 오염된 안양천과 하천을 되살리기 위한 과정, 깨끗하게 복원된 환경에서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기록에 담아 하천 생태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답니다. 국비 28억원과 시비 37억 등 모두 6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가 만 3년여 만인 2012년 완공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5천㎡ 대지에 연면적 1천500㎡의 지상 2층 규모로 안양시가 관리.운영하고 있지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