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9]2016년 안양과천 '마을교육박람회' 개최

 

제3회 안양과천 마을교육 박람회가 지난 12월 8일 범계초 어울림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한 학교교육과정 지원을 목적으로 열려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하여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는 안양, 과천, 군포지역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학부모 교육기부 모임, 경기꿈의학교, 마을공동체모임 등 32개 단체 담당자 60여명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14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여러 결과물들이 전시되었고, 내년도 학교와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이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제시되었다.

특히 올해 마을교육 박람회에서는 2017년도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서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 예산 확보함으로써 학교 지원을 강화하게 되었다.
학부모 교육기부 모임 부스에서는 학부모 교육이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교 내 교육기부 활동과 연계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스에 참여한 학부모는 “앞으로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을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마을 교육 박람회에 참여한 S초교 L교사는 “오늘 박람회를 통하여 안양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학교 연계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내년도 학교-지역연계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학생들의 삶의 공간인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구용은 “안양과천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계하여 현장중심·학생중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활동을 통하여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의 기반을 조성하여 혁신교육 확산에 힘을 기울이겠다” 고 말하였다.

김유철 안양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대표(안양YMCA 사무총장)는 “신뢰받는 공교육을 위하여 지역사회도 온 마을이 함께 꿈꾸는 교육에 교육지원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