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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열네번째 몰래산타 이야기에 함께해요!

안양똑딱이 2016. 12. 10. 16:22

 

안양.군포.의왕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할 열네번째 몰래산타 이야기가 시작됐다. 

안양 6동에 위치한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인 ‘빚진자들의 집’(대표 송용미)은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아이들의 작은 희망을 위해 각 가정으로 매년 12월 23일 찾아가는 몰래산타들의 출동을 위해 선물도 준비하고 직접 선물을 갖고 어린이들을 찾아갈 몰래산타 모집에도 나섰다.

몰래산타는 어린이들이 어릴 적 마음바탕에 따뜻한 기억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함께 사는 세상에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지난 2003년 30명의 아이들을 찾아가는 것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실시해 왔는데 올해로 열네번째다.

올해에는 안양,군포,의왕 지역에 250여명의 사는 저소득, 위기, 장애,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소원선물과 예쁜 케익을 갖고 찾아갈 예정으로 12월 23일(금요일) 오후5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 모여 사전 준비를 한후 오후7시 출동에 나선다.

이에 몰래산타 사무국에서는 한해의 끝에 커플, 가족, 동료, 친구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경험해 보면서 행복한 한해로 마무리할 수 있는 몰래산타를 모집한다. 접수는 12월 16일까지 이며 몰래산타 신청서는 홈페이지 또는 몰래산타이야기 다음카페에 있다.

몰래산타이야기를 총괄 진행하고 있는 송용미 빚진자들의 집 대표는 "몰래산타이야기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추석 등 일년에 세차례 펼쳐진다"며 "이같은 일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지역 단체와 개인들의 후원, 몰래산타로 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날 마음까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나눔 여행으로 몰래산타활동을 함께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면 어떨지 제안해 본다. 또 얼마가 되었든 금액과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원하는 소원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후원에도 동참해 희망을 나누었으면 싶다.

 

산타사무국: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41-25 2층 
문의: 031)441-2688, 070-4176-5241/ 팩스464-1050
메일: yggory1@hanmail.net
홈페이지: www.bitjinja.or.kr
몰래산타 다음카페: http://cafe.daum.net/happysanta50

후원 132 01 339451 농협 빚진자들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