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법제·행정 개혁을 위한 지역네트워킹 안양 간담회가 10월 10일 오후3시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가로수시민연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가로수시민연대 김레베카 연구위원,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명균 공동의장과 노훈심사무국장, 문화공동체- 히응 이하나 대표,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진아 생태환경위원장, 안양도시도시기록연구소 최병렬 대표 등이 참석해 자유스럽게 발제하고 제안하고 토론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이야기 나눈 사례들을 보면 안안양시의 재개발과 재건축 과정에서 절단과 베어짐으로 사라지는 숲과 나무들(마을숲, 동네숲, 단지숲), 가로수 문제, 평촌신도시 사잇길과 바람길, 안양천과 학의천 나무들, 만안로 호계 까르프앞 버즘나무 가로수 제거 사건, 안양 뽕나무, 안양시화(상징꽃) 개나리 훼손, 안양8동 명학공원 조성운동 등 안양 곳곳에서 발생했던 옛 역사이야기와 다양한 사레들에 대해 관련 자료들을 끄집어내고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국토부의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공사를 앞둔 안양 매곡지구(비산동 안양시절교육관 뒷산) 개발지를 방문해 아름드리 왕벚나무등 도심숲이 잘려지고 사리지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나무를 품을 수 없는 도시는 사람도 품을 수 없다
가로수시민연대 계획(안)
취지
가로수시민연대의 파타고니아 지원사업 “도시숲 법제 개혁을 위한 시민과학 직접행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정적인 가로수 관리 실태와 직결되어 있는 ‘도시숲’ 법제·행정 개혁을 목표로, 안양지역 시민사회의 가로수·도시숲 거버넌스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시급한 지역 현안과 최근의 진전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동행동을 모색함.
특히 가로수시민연대의 방문자가 핵심 가로수·도시숲 관리 법제인 [도시숲법]과 관련 법규, 조례, (중앙·지방) 행정은 놓치고 있으나 지역에서는 수년째 지역이 앓고 있는 도시숲 파괴양상과 근본적으로 맞물려 있다고 파악해온 아래 두 가지 문제에 초점 맞춤
1.‘도시문제’로서의 가로수
2. 하천의 생태적 관리와 가로수·도시숲 관리의 연결성
지역 시민사회의 전문가/활동가, 하천생태·도시개발 전문가(생태하천과) 등 현장과 사안에 해박한 관계자들과 두루 면담하고 문제 현장도 안내받아 답사한 뒤, 관련 내용을 최종보고서에 중요한 부분으로서 실을 계획임.
'안양지역뉴스 > 안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1008]안양산들로자전거 살림터 자전거 무료점검 실시 (0) | 2025.10.09 |
---|---|
[20251008]안양 석수시립도서관 & 국립생태원 생태특화업무 MOU (0) | 2025.10.08 |
[20251006]안양6동 옛검역원 자연속에 고라니 몰래 살고있다 (0) | 2025.10.06 |
[20251004]안양 박달 호현동-광명 연결 시내버스 운행 재개 (0) | 2025.10.04 |
[20251003]안양시, 행복걷기대회 10월 18일 학운공원 (0) | 2025.10.03 |
[20251003]안양시, 제30회 여성진로페스티발 10월17일 (0) | 2025.10.03 |
[20251003]제3회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발 10월17일 (0) | 2025.10.03 |
[20251002]안양예술포럼, 지역 문화예술정책 진단과 모색 (0) | 2025.10.02 |
[20251002]박창수 열사 34주기 안양 추모 행사 기록 소환 (0) | 2025.10.01 |
[20251002]안양시 민선 7~8기 기록 정책백서 PDF파일 (0) | 202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