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0

[공지]안양탐사대 169차 탐방(20191005)_사라지는 동네 안양5동 냉천마을

안양탐사대 169차_안양5동 냉천마을 마지막 모습9월 28일(토) 오후 4시/ 집결_안양문화원 앞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후반기 탐사를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2019년도 후반기에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계속하고 기획탐사로 안양지역 대학캠퍼스 돌아보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68차(2019.09.28)-안양8동 명학마을/도시재생-뉴딜사업지 169차(2019.10.05)-안양5동 냉천마을/재개발지역 170차(2019.10.12)-안양9동 후두미동과 안양3동 신안초교 일대/골목여행 171차(2019.10.19)-APAP7 맞이 예술공원 예술작품172차(2019.10.26)-안양 원도..

[20190915]1955년 안양1동에 심어진 이승만대통령 느티나무

2019.09.14/ #안양 #동네 #골목 #안양1동 #비산진흥아파트 #옛태평방직 #느티나무 #이승만 #1955/ 재건축을 추진중인 안양1동 비산진흥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느티나무입니다. 1955년 4월 5일 이승만 대통령 기증 식수라 표식이 있는 나무이지요. 한때 지역신문에 이승만 대통령이 와서 나무를 심었다는 글이 게제돼 직접 식수와 기증 식수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사실 기록 조차 없지만 과거 굴뚝 산업도시 안양의 위상을 드러낸 나무인데 향후 아파트 재건축으로 나무가 잘 보전될지 궁금하네요. 이 나무를 처음 찾았던 2013년 오마이뉴스에 올린 글을 보면 대략 나무에 얽힌 역사를 이해할 듯싶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

[20190915]안양 삼막마을 500년 할아버지 느티나무

2019.09.08/ #안양 #느티나무 #500년 #석수동 #서낭할아버지나무 #/ 안양시 석수동 삼막마을에는 마을의 수호신 나무가 2그루 있다. 바로 할아버지 나무와 할머니 나무이다. 할아버지 나무는 500년이나 된 느티나무로 군데군데 상처를 치유한 흔적에서 500년의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시원하게 쭉쭉 뻗은 가지들이 아직도 늠름한 모습을 자아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로 나뭇잎의 모습이 달라지면서 할아버지 나무의 모습도 사뭇 다른 표정을 드러낸다. 이 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 할아버지나무’라고 불린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 떠나 외지에 일을 보러갈 때나 또는 중요한 시험을 치르러 갈 때면 어김없이 이 나무에 와서 인사를 하고 다녀온다고 한다. 그저 큰일이 없어도 마을을 들..

[20190915]안양 자유공원 갈산 둘레길에서 본 상돌

2019.08.22/ #안양 #동네 #골목 #마실 #갈산 #자유공원 #둘레길 #상돌/ 안양 평촌 자유공원 뒤에는 해발 85m의 갈산. 산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을 걷다 눈에 띄인 석물 한점. 인공적으로 잘 다듬은 것이 무덤앞에 설치하는 상석(넓은 장방향의 돌로 된 상으로 제수나 향로를 놓는데 쓰인다)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저 상석 위에는 무덤이 있다는 얘기인데 흔적은 아무 것도 보이질 않는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무덤은 사라지고 상석만 남은 것은 아닐까^^

[20190915]안양 호계동 방앗간 터 100년 넘는 연자방아

2019.08/ #안양 #동네 #골목 #호계2동 #연자방아 #안말어린이공원/ 안양박물관에 있음직한 연자방아가 동네 어린이공원 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거 호계2동에는 함평 이씨 집성촌이 자리했었는데 어린이공원은 함평 이씨 후손인 이난헌씨의 방앗간 터로 그 자손인 이영범님이 관리해 왔 관리해 왔다고 합니다. 그 방앗간에는 140여년 사용하던 연자방아가 있었는데 2018년 11월 남아있는 연자방아의 윗돌을 갖고 연자방아를 재현했다네요. 지난 2019년 3월에는 안양시의회에서 '향토민속자료 지정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해 시의원이 질의가 있기도 했네요^^

[20190809]안양 도심 횡단보도에 설치된 '장수의자'

교통약자를 배려한 이른바 ‘장수의자’가 안양에도 등장했다.안양시가 노인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횡단보도 인근 53개소(만안 33/동안 20)에 설치된 장수의자는 노란색상으로 전체높이 70cm, 의자두께 5cm, 의자 폭 20cm, 의자판 길이 35cm 규격의 접이식으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손쉽게 당겨 펴서 앉을 수 있다.장수의자가 설치된 53개소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남부시장, 만안구청앞, 벽산사거리, 비산사거리, 범계사거리 등 교차로, 교통섬 그리고 노약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과 은행 주변으로 각 동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20190908]안양 석수동 느티나무 태풍 '링링' 강풍에 부러지다

2019.09.07/ #안양 #서낭할아버지나무 #느티나무 #500년 #수호신 #향토문화제 #보호수 #석수동 #태풍 #링링/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던 지난 7일 오후 안양 석수동에 자리한 마을 수호신 서낭할아버지 나무가 강풍에 부러졌다. 현장 확인결과 부러진 부분은 느티나무의 주 가지 하나중 상단으로 다른 가지들은 피해를 입질 않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에 의하면 7일 오후 2시20분경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우직하는 소리와 함께 꽝 소리가 나기에 보니 할아버지 나무 주가지 위쪽이 부러지면서 옆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고 말했다. 이 서낭 할아버지나무는 안양시 석수동 689번지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15일에 경기도 보호수(경기-안양-1)로 지정됐으며..

[20190826]각설탕을 닮은 안양 평촌 관평로 가로수

2019.08/ #안양 #마을#동네 #골목 #가로수 #도심 #녹지축 #경관 #디자인 #각설탕/ 안양시지속가능발젼협의회 도시의제 분과에서 안양시의 가로수 실태 조사에 나서다. 1차: 만안로(만안초교앞), 석수로(석수초교앞 천변길), 안양동(진흥아파트 뚝방), 안양5동(현충로), 안양천(비산한화뚝방길), 만안로(빨간리본표시), 안양천서로(is비스타워앞뚝방길), 관평로(한림대병원앞)을 돌아보다. 도심의 가로수는 도심 속 콘크리트 숲속에 사는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하는 녹지대로 경관개선이나 대기오염 정화,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녹지자원이다. 동시에 도시 영역의 일정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디자인'이란 용어와도 접목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시설물로 잘 조성된 가로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