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668

[이웃동네수원]수원 최초의 사립 소화국민학교

2016년 6월 수원 화성의 중심부인 장안문 인근에 있는 북수동성당(구 수원성당)은 수원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본당이며, 과거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다 치명한 중영(中營, 摠理營)인 포도청 터와 일부 겹쳐지는 공간으로 2000년 천주교 수원교구가 성지로 선포한 수원성지로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성당 안 왼쪽에는 돌을 쌓아 지은 오래된 석조건물이 있는데 수원 최초의 사립 소화초등학교 건물이다. 현재 뽈리 화랑과 수원성지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순교 박물관과 종교 미술관으로 리모델한다는 계획으로 2층에 임시로 오래된 십자가, 박해시대 유품 등 성물과 그림등이 전시돼 있다. 소화국민학교는 1934년 학술 강습회 소화학원을 개설하였고, 해방 후인 1946년에는 소화국민학교를 인가받아 성당..

[20170302]핫한 신흥상권 금정역 뒤 삼성쉐르빌 주변

#군포 #안양 #금정역 #LS타워 #IT단지 #삼성쉐르빌 #금정쉐르빌/ 금정역 뒷편의 LS타워를 비롯 IT단지가 몰려있고 금정역 옆 37층의 쌍둥이 오피스텔인 삼성쉐르빌(266세대)이 우뚝 선 동네로 군포와 안양의 경계지역인 이곳이 최근 신흥 상권으로 핫한데 앞으로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금정역 1.2번 출구를 나오면 금정역과 안양천, 산본천 사이에 옛 보령제약 공장 부지(면적 496만6041㎡), 이곳에 보령메디앙스 물류창고가 있었는데 금정역세권 개발 움직임 7년 만에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물들을 모두 철거돼 지금은 빈 공터인데 앞으로 아파트와 복합상가 등 건물들이 들어서면 엄청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역 상권은 공장과 회사들이 많고 천안행 1호선과 오이..

[20170228]평촌 중앙공원내 나무는 없어지고 표지석만 달랑

2017.02.28/ #안양 #평촌중앙공원 #안양라이온스클럽/ 안양시가 200~2008년까지 나무 심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이름하여 '나무 100만그루심기사업' 평촌 중앙공원에는 자매도시.기관.단체 등에서 기증한 수명이 비교적 제법 있는 수목들이 심어졌는데 요곳에 심어진 나무는 고사했는지 밑둥이 잘려나간채 기증한 단체 표지석만 남아있다. 에공.. 기증단체를 보니 '안양라이온스클럽' 2007년 10월 19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식수 한것으로 되어 있네요. 안양시 또는 해당 단체가 다른 나무로 교체하여 심으면 좋을 듯. 몇 년전 안양시가 나무심기 수목과 기증자 목록을 작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진다.^^

[20170226]안양 호계3동 진우소공원 주변 골목

2017.02.26/ #안양 #동네 #골목 #기록 #재개발 #호계3동 #진우소공원/ 오랫만에 다시 가본 안양 호계3동 구군포사거리의 서쪽편. 재개발이 추진되던 동네 진우소공원 주변의 골목길은 어떻게 변했을까. 사람 보기가 드물 정도로 인적이 드물다. 그래도 골목을 지키는 두 터줏대감 슈퍼는 50미터 사이를 두고 문을 열고 있다.

[20170221]APAP 평촌 아지트 새동네 봄맞이 풍경

#안양 #apap #새동네 #오픈스쿨 #공공예술 #내비산교 #학운공원/ 가는 겨울과 오는 봄의 경계에 찾아간 안양 학의천변의 2010 공공예술프로젝트 아지트. 안양 학운공원 동쪽 끝자락 내비산교 옆에 있는 이곳을 APAP의 평촌 새동네(NEW COMMUNITY)라 부른다. 이 곳은 제3회 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의 주무대로 이곳에는 오픈 스쿨'외에도 개방, 소통, 만남을 주제로 제작한 '오픈 파빌리온', '오픈 하우스', '오픈 코트' 등 4개의 조형물이 설치돼 실용과 예술을 결합한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았으나 관리 부재에 따른 민원 등으로 오픈하우스는 올 초 철거되는 등 공간 활용에 아쉬움을 던지고 있다. apapa작품 오픈스쿨(Open school)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 작품중..

[20170221]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미륭아파트

#동네 #골목 #안양 #비산2동 #미륭아파트 #재건축/ 안양 비산2동은 경수산업도로와 관악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학의천과 안양천을 접하는 합수지점이 쌍개울이 있고, 인파가 몰리는 이마트와 더불어 고층의 롯데캐슬 그리고 그 옆으로는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봄이오면 벚꽃이 만개해 그야말로 꽃밭속의 미룡아파트 등이 있지요. 안양 비산2동은 1960년대 말 농사를 짓던 학의천변에 집들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동네로 1970년대에는 주공아파트와 미륭아파트(1979.12. 입주)가 들어서면서 당시로서는 중산층이 살았던 곳으로 주공은 재건축을 통해 롯데캐슬아파트/낙천대(2013.09 입주)이 들어섰지요. 무엇보다 비산2동의 명물은 미륭아파트가 아닐까 싶네요. 건축한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6개동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