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6

[20230403]안양예술공원 안양사 터의 마음 아픈 벚나무 이야기

2023.04.03/ #도시기록 #벚나무 #안양예술공원 #안양박물관/ 중초사지(안양사지) 입구 보물 제4호 중초사 당간지주 옆이 자리한 벚나무. 볼때마다 마음 아픈 나무이다. 수령이 아주 오래된듯 보이는 이 벚나무는 해마다 봄이오면 은빛의 꽃들이 거대한 군락처럼 보일만큼 화려하게 만개해 안양시 관내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벚꽃나무로 동네 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사진작가들이 찾아올 정도로 그야말로 명물이었다. 하지만 6~7년쯤 전부터 시름시름 앓아 대부분의 가지들을 잘라내고 링거 수액까지 맞고 상처가 큰 줄기 일부는 시멘트로 메꾸어 봉합하는 등 의 대수슬도 받았던 나무이기에 가지에 달린 하얀꽃들을 보면 안쓰럽고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20230404]안양 삼성천에서 물위로 솟구치는 물고기를 포착하다

2023.04.04/ #도시기록 #안양예술공원 #삼성천/ 물 위로 솟구치는 물고기들.해 질녁 무렵이면 하천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물고기 튀어 오르는 시간이 그야말로 '찰라'이고 어디에서 솟구칠지 몰라 사진으로 담기가 어렵다. 한편 네이버 지식인에 따르면 "해질녘에 하천에서 물고기가 점프하는 이유가 뭔가요?"에 대해 첫째, 먹이사냥 때문이다. 둘째, 물속의 산소가 부족한 경우다 셋째, 기생충을 떨어뜨리기 위한 행동이다 등으로 나열되어 있다. 명확한 정답은 무엇일까.

[20230405]벚꽃 다 떨어진 비 내리는 날의 안양 충훈벚꽃길

2023.04.05/ #도시기록 #충훈벚꽃길 #벚꽃엔딩/ 비 내리는날 충훈벚꽃길 풍경. 바람과 단비에 꽃잎이 다 떨어졌다. 그야말로 엔딩이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충춘벚꽃축제를 에정대로 8-9일 이툴간 진행한다. 꽃구경은 할수 없지만 체험과 전시. 공연 위주로 진행될듯 싶다. 행사 내용을 요약해 보면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오는8~9일 이틀간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8일 오후2시부터 충훈2교 하부 중앙무대에서 개최되는 벚꽃가요제에 안양시민 28팀이 무대에 오르며 .이어 오후7시부터는 현장 심사로 본선에 오른 12팀이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총7개 상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9일 ..

[209230404]안양시청 마당에 꽃내음 진동, 라일락꽃도 피었다

2023.04.04/ #도시기록 #라일락꽃 #향기 #안양시청/ 안양시청 마당에 향긋한 꽃내음이 진동한다. 향기가 어디서 나는걸까 쫒아가보니 시청과 시의회 중간 지점에 설치된 차량 진입 감지기 옆에 라일락꽃이 활짝 피었다. 예전에는 순차적으로 피던 꽃들이 금년에는 마치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만개하고 있다.

[20230403]안양예술공원 까치골 깊숙한 곳의 현호색 군락지

2023.04.04/ #도시기록 #야생화 #현호색 #봄봄봄 #안양예술공원/안양예술공원 까치골 삼성산 깊숙한 곳에 보랏빛 현호색이 꽃을 활짝 피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을 대표하는 야생화를 꼽으라면 현호색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 숲속의 나무들이 잎을 펴기 전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면을 뚫고 나와 흑백의 산림에 분홍 빛깔 색을 입힌다. 현호색의 꽃은 여느 꽃들과는 다르게 긴 거(距·꿀주머니)가 있어 독특한 모습을 지닌다. 현호색의 속명인 ‘Corydalis’는 꽃의 모습이 종달새를 닮았다고 해서 그리스어 ‘korydallis(종달새)’에서 유래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