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795

[20170820]안양6동 메타쉐콰이어 가로수밑 화단 이야기

2017.08.20/ #안양 #얀양6동 #문예로 #가로수 #꽃밭 #채송화/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과 8동 경계인 안양시 문예로. 이 길 양옆으로는 하늘로 쭉쭉 뻗은 아름드리 메타쉐콰이어가 심어져 가로수가 멋진 길이다.(안양시가 마구잡이 가지치기를 해 멋진 풍광을 볼품없이 만들었지만) 이 도로 양 옆으로는 연립과 다세대, 생활형주택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어느 가로수 밑은 집집마다 내놓는 쓰레기가 하루종일 쌓이면서 심각할 정도로 심각하다. 도로 중간쯤의 문예로 9 앞 메타쉐콰이어 나무 밑에도 주변 집집마다 내놓는 쓰레기가 쌓이면서 미관뿐 아니라 냄새와 벌레 등 민원 발생과 주민자치센터의 협조문에 이은 경고문에도 해결되지 않자 어느 주민이 나무 밑에 남몰래 채송화씨를 뿌렸다. 그로부터 얼마후 나무 밑둥에서 울굿..

[20170816]안양 소곡마을 마지막 풍경

2017.08.13일에 촬영/ #안양 #소골안 #소곡마을 #안양6동 #재개발 #이주/ 안양6동 소곡마을 재개발 철거현장. 마을 버스정류장 옆의 아파트는 물론 정문옆 수십년은 됨직한 나무도 없어졌다. 우측 산자락 사이로 물길을 복개한 도로 양옆으로 지어진 3-5층짜리 다세대, 다가구주택도 몽땅 사라지고 이젠 건물에서 나온 철근 더미와 콘크리트 폐허들이 사람 떠난 공간에 남아있다. 아직 보상 문제가 아직 타결이 안된듯 철근과 콘크리트 폐허속에 아직 3~4가구 정도가 살고 있는 듯 싶다. 멀지 않아 새로운 주거공간 아파트를 짓기 위한 기계소리가 다시 들리겠지만 지금은 폐허속에서 스며나오는 묘한 냄새와 적막감만이 흐른다

[20170813]비오는 날 안양 수촌마을의 옛길 풍경

2017.08.10/ #안양 #수촌마을 #관양동/ 안양 관양동 관악대로 뒷쪽의 수촌마을 도로는 범계나 평촌, 안양1번가등 안양의 왠만한 번화가 못지않다. 안양운동장 남문앞에서 운동장파출소 사거리를 지나 노을어린이공원까지의 이 길(평촌대로 374번길, 관평로 305번길)은 관악대로가 생기기 전인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읍내에서 인덕원, 과천, 청계, 말죽거리를 연결하던 옛길이었다.

[20170813]안양 도심속 가로수의 인식표

2017.08.13/ #안양 #나무인식표 #만안구/ 이 나무는 ( )님, 에서 입양을 받아 내 나무처럼 정성껏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 입니다.... 안양 만안평생교육센터 앞 도로(냉천로) 가로수에 부착된 나무 인식표. 만안구에서 꽤 오래전 시행한 듯 싶은데 오늘에서야 눈에 띄었다. 인식표에 스여진 글씨들이 다 지워졌는데 가로수 대장도 만들어 잘 자리는지 관리만 잘 하면 좋을 듯 싶다.^^

[20170803]안양 명학공원 나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2017.08.02/ #안양 #명학공원 #안양8동 #나무/ 명학공원 마실길. 나무 한그루가 싹뚝 잘려져 있다. 명학공원이 조성되기 이전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공원 조성을 위해 경기도.안양시와 한창 줄다리기를 벌일 당시 가축위생시험소 부지에는 나무들이 많았는데 공원 조성 이후 하나둘 없어지던 울창했던 도시숲이 그저 평범한 공원으로 후퇴하는 듯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