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1/ #안양 #동네 #골목 #백합나무 #튤립나무/ 정부 공공기관이었던 안양6동의 농림축산검역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원 남쪽에 백합니무(튤립나무) 두 그루가 우뚝 솟아있다. 튤립 모양의 꽃이 열렸는데 나무가 높고 초록의 나뭇잎에 가려져 잘 보려고 하기전에는 보이질 않는다. 튤립나무는 키 30미터, 지름이 두세 아름이 넘을 정도로 자라는 큰 나무인데, 자람 속도가 포플러 뺨치게 빠르다. 적당한 습도와 비옥한 땅이라면 십수 년에 벌써 아름드리 나무에 이른다. 목재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연한 노란빛을 띠고, 광택이 있어 펄프의 원료는 물론 가구, 목공예, 합판 등으로 널리 쓰이는 나무다. 옛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가공하기 쉽고 물에도 잘 뜨는 이 나무를 통나무배를 만드는 재료로 애용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