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949

[20250515]안양2동 만안초등학교 주변 재개발사업 추진

2025.05.15/ #도시기록 #안양 #재개발 #동네 #골목/ 안양 만안구 원도심에서 정겨운 골목이 아직 남아 있는곳중 한곳. 만안구 곳곳에서 재개발 붐이 일면서 동네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안양2동 만안초교 주변도 재개발 추진 시작해 이곳도 몇년 지나면 모두 사라질듯 싶다. 안양2동은 안양로, 만안로, 산업도로와 경부철도 및 3개 하천(안양천, 삼성천, 수암천)이 있는 주거상업지역이다. 오래전 원래 야생조류의 서식처였으나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오끼가 대규모 농장을 운영했으며 안양에서 처음으로 포도를 재배한 곳이다. 광복 후에는 가축을 연구하고 키우던 경기도 안양중축장이 있엇다. 1960년데에는 안양 최초의 극장인 화단극장이 생겼고 안양여중·고, 만안초등학교가 생기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1970년대에는..

[20250515]서울~목포 연결 1번국도(만안로)와 안양교

2025.05.15/ #아카이브 #옛사진읽기 #안양교 #1번국도 #만안로/ 과거 서울에서 안양으로 진입하던 1번국도(만안로. 구도로)의 안양천을 건너던 교량이다. 첫 다리가 놓여진 시점은 모르나 1960년대 찍은 사진에 나오는 안양교 다리를 보면 왕복 2차선으로 폭이 좁았다. 현재의 다리는 4차선으로 1986년 확장공사를 통해 다리를 새로 놓았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교가 놓여지기 전인 당시에는 안양철교(경부선 기차)와 함께 안양천을 건널수 있는 유일한 다리였다.다리 주변에 보이는 배경을 들여다 보면 사진을 찍은 쪽은 안양역 방향이고 다리 건너편은 석수동 방향으로 다리 끝쪽에서 우측으로 연결되는 길은 안양유원지(현안양예술공원) 가는 도로로 당시는 안양예술공원 지하도가 놓여지기 이전으로 철길을 건너 유원지..

[20250513]1700~1900년대 안양권 중심지 <구군포사거리>

2025.05.12/ #도시기록 #안양 #구군포 #호계동 #군포장/ 안양 호계동 구군포사거리 일대. 19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의 중심은 호계동(현재의 구군포사거리) 일대였다. 이는 삼남대로, 시흥대로, 남양길 등 사통팔달 도로가 교차하는 군포사거리 인근에 군포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정관청인 서이면사무소도 1917년 안양역 인근으로 이전해 오기전까지 현재의 호계도서관 인근에 있었다. 서이면사무소는 1914년 4월 1일 과천군 상서면(동안구 일원)과 하서면(만안구 일원)이 통합되면서 축조된 행정관청으로 안양 호계동에 있었는데 1905년 안양역이 개통되고 안양역 일대가 점차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늘어나자 1917년 7월 6일 안양의 중심지인 안양리(현 안양일번가)로 이전한다. 도시의..

[20250511]안양 도심속 국내 최대 왕개미 군락지 5월 풍경

2025.05.11/ #안양 #왕개미 #옛검역원/ 안양 도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개미 서식지가 있어 왕개미제국 또는 왕개미왕국 이라 부른다. 5월에 접어드니 오랫만에 활발한 개미들의 모습을 보다. 땅속에 개미집 짓는듯 바삐 움직이고 소나무 꼭대기에는 먹이가 있지 줄지어 오르락 내리락한다. 과거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란 명칭으로 친숙한 이곳 정원에는 수령이 50년은 넘는 듯한 아름드리 벚나무들과 지름이 1m가 넘는 70-80년은 됨직한 거대한 버드나무가 있는데 정원 경계석과 경계석 사이의 수많은 틈새들, 벚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밑둥을 통해 뚫어놓은 구멍을 출입구 삼아 드나드는 왕개미들이 살고 있다. 안양6동 옛 검역원 정원이 개미 초군체임을 처음으로 확인한 이는 ‘개미제국의 발견’이라는 책을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