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연고 사망자 등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하거나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운영하는 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 공영장례는 종교단체나 상조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 절차와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해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