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안양 평촌동에서는 벌말 옛지명을 사용한다
2025.09.26/ #도시기록 #안양 #벌말/ 안양 평촌동에는 평촌의 옛지명인 벌말 상호를 사용하는 곳들이 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개통 초창기에는 벌말역이라 쓰고 불리웠는데 시의회에서 바꾸었다. 벌말(坪村)산이 없는 허허 벌판에 자리잡고 있어 벌말(坪村)이라 불렀는데, 그 후 마을이 또 생겨 두 벌말 또는 이 평촌(二坪村)이라 했으며, 이를 줄여 이동리라 칭하였다. 예전에는 한강에서 과천-안양에 이르는 모든 취락 중 가장컸던 벌말은 조선 초기에 괴산 음씨(후손-음순배, 음경택 등)가 최초로 살아 음촌 이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그 후 밀양 박씨, 전주 이 씨, 김해 김씨 등이 세거해 왔다. 벌말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서울-과천-군포-남양간 도로를 개설한 후 1969년에 동일방직 (평촌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