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유재산이던 경기도 안양시 관악수목원 소유권을 서울대가 가져가고.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바꾸며 오는 11월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돼 58년 만에 시민의 숲으로 돌아오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치고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국유재산이던 관악수목원에 대한 무상 양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967년에 조성된 서울대는 관악수목원의 전시 구역 25㏊ 중 교육·연구 시설을 제외한 20㏊를 시민에게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관악수목원은 연구·교육용으로만 운영됐다. 일반 시민들에겐 가끔 임시 개방됐다. 전면 상시 개방되는 것은 수목원이 설립된 지 5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대는 그동안 관악수목원을 위탁 운영해왔는데 교육부 승인을 얻으면서 수목원에 대한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