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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안양시, 24개 신규예정구역중 5곳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안양시기 5월 30일 고시한 ‘2030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신규 정비예정구역 24개소 중 13개소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승인 신청을 접수했으며, 8월 4일 기준 5곳의 추진위를 승인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의 법 개정 취지에 맞춘 안양시 행정의 결과로, 도시정비법에 따른 토지등소유자 명부, 동의서 및 추진위원 등에 대한 법정 서류를 검토하고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추진위를 신속하게 승인한 것이다. 과거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이 공식적으로 지정된 이후에야 비로소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어 첫 삽을 뜨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개정된 도시정비법은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도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만 얻으면 추진위를 먼저 구..

[20250805]안군의환경운동연합 <수수휴가> 프로젝트 진행

🌍 오래된 물건 자랑 대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6월과 7월을 통해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프로그램, 수리하는 친구들의 수선스런 여름휴가(수수휴가)를 진행했다. 7월 26일에 열린 행사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이소연 작가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소연 작가는 7년째 옷을 사고 있지 않는 환경운동가다. 패스트패션, 그린워싱, 빈티지 소비 등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의생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지는 ‘오래된 물건 자랑대회’에서는 시민들이 보내온 소중한 오래된 물건과 그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함께 나누었다. 새 물건이 아닌, 이미 가진 것을 아끼고 ..

[20250801]'안양8동→명학동' '안양9동→병목안동' 변경 추진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8동의 행정동 명칭을 ‘명학동’으로 안양9동은 ‘병목안동’으로 변경하기 위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명학(鳴鶴)동은 조선시대에 학이 울었던 바위 근처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고, 병목안동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마을 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어 마음이 평안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당 명칭 변경안은 안양8동과 안양9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통해 지난 7월 확정됐다.이에 따라 안양시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안양8동과 9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명친 변경 찬반 의견을 조사한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

[20250801]안양 귀인동 소나무숲 매미 우화(탈피) 흔적들

2025.07.31/ #도시기록 #안양 #평촌 #귀인동 #뚝방 #소나무숲길/ 안양평촌 귀인동 자유공원시거리-농수산물도매시장사거리 신기대로 좌측의 인도옆 뚝방위 뚝방위 스트로브잣나무 숲길은 아는 사람만이 걷는 그늘길이다. 특히 이곳은 여름철 땅속에서 나무위 올라온 매미들이 허물(표피)을 벗고 합창하며 짝짓기하고 산란하는 모습 등 매미의 우화 과정을 볼수 있는 곳이다. 올여름, 무더운 더위 만큼이나 어디를 가든 낮뿐 아니라 밤에도 매미의 울음소리가 들렷습니다. 한여름의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이 소리는 마치 자연이 들려주는 배경음악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데요. 그 매미가 어떤 생애를 살아가는지 알고 나면, 이 작은 곤충이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매미의 이야기는 지상에서가 아닌 땅속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