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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지난 42년동안 국민과 함께 기록한 기상기후

기상청이 주최한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지리산 위로 '물기둥'이 솟은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대상에 선정되는 등 수상작 40점을 12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록함으로써, 기상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늘의 기록, 내일을 바꾼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것으로 기상·기후 현상,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이를 기록한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다.1984년 시작돼 지난 42년간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기록해 온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엔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사진 3394점, 영상 115점 등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이중 전문 심사위원단의 1·2차 평가를 거쳐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

[20250312]안양 대교보신탕집, 폭발사고로 전국에 유명

2025.03.11/ #신문 #기사 #역사 #안양 #대교보신탕 #모수차이/ 1981년 가스폭발사고 안양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을 꼽으라면 어디를 지목할까. 안양사람뿐 아니라 타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이 바로 안양 대교보신탕이 아닐까. 1969년에 문을 열었으니 5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우숫개 소리로 까스 폭발사고 이후 안양뿐 아니라 전국에서 대교보신탕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가 됐다.대부분의 보신탕집들은 허름하거나 산골, 골짜기, 유원지의 주막 분위기인 것과 달리 대교보신탕은 우선 규모 부터가 다르다. 위치야 예전 안양천변 그 자리에 있지만 15평 규모였던 식당은 전국 최대 규모의 초대형 보신 전용회관으로 변모했다.자고로 동사나 명사는 말할 것도 형용사 문장에도 ‘개’라는 한 글자면 같다 붙이면 요상..

[20250312]모니터링보고서-수암천과 수리산 이야기

인류의 역사는 하천을 따라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안양의 역사와 문화 역시 안양천이 있기에 가능했고, 안양천의 갈래갈래 작은 물줄기를 따라 사람들이 모여들고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사는 마을이 만들어졌다. 안양의 젖줄인 안양천은 한때 생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오염이 심각한 하천이었지만, 시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명력 넘치는 하천이 됐다. 안양천은 본류 이외에도 수암천 삼봉천, 갈월천 등 많은 지천의 물이 모아져 큰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다.늘푸른안양21에서는 2013년 기획사업으로 수암천 모니터링을 계획하게 됐다. 많은 지천 가운데 우리가 수암천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복개천이었다가 올해 복원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수암천은 수리산에서 발원해 안양 원도심을 관통하면서 안양천 본류와 만나는 ..

[20250312]안양시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궐기대회 연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궐기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광장에서 열린다.‘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소음, 분진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 해달라는 성명서가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구간으로 경기 안산시와 대전, 부산을 선정한 바 있다. 2012년부터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 온 안양시가 미선정되면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의회는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 당위성을 피력했다. 여기에 시민들까지 동참하면서 ‘안양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안양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도시개발의 문제이기 전에, 주민 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