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주최한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지리산 위로 '물기둥'이 솟은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대상에 선정되는 등 수상작 40점을 12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록함으로써, 기상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늘의 기록, 내일을 바꾼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것으로 기상·기후 현상,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이를 기록한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다.1984년 시작돼 지난 42년간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기록해 온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엔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사진 3394점, 영상 115점 등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이중 전문 심사위원단의 1·2차 평가를 거쳐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