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69

[20250126]경기지속협, 2024 사업보고 및 2025 정기총회 개최

경기도지속발전협의회 2024년 사업보고 및 2025년 정기총회가 지난 1월 24일 수원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원호식 경기도지속협 상임회장, 시군협의회장, 14기 위원을 비롯 내빈으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겸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행동하는 우리, 지속가능한 기회의 경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사업과 활동에 대한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돼 사전행사로 별이가족(박초롱선생님외 3명)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기념사진 촬영,  2부 정기총회(안건심의 및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기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상,..

[20250126]음력 2024년을 마무리 하는 섣달 그믐달

2025.01.25/ #천체 #그믐달/ 음력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는 섣달그믐(1월28일)에는 날이 흐려 달보기가 불가능할것 같아 1월 25일 밤에 스마트폰으로 점점 그믐달이 되어가는 달을 찍었다. 그믐달은 가늘어야 제맛이라고 페친중 한분이신 밤하늘을 연구하는 분께서 말씀하셨는데 역시 아직 가늘기가 약하다. 섣달그믐은 음력 12월의 마지막 날을 의미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전통적인 날이다. 예로부터 이 날을 특별하게 여기며, 다양한 전통 의식과 풍습을 통해 한 해의 고난을 씻고 새로운 출발을 기원해 왔다. 어렸을 때 어머니는 섣달그믐날 일찍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말씀하셨다. 행여 눈썹이 셀세라 밤이 이슥하도록 설음식 준비로 바쁜 어머니 곁에 앉아 있었다. 빨리 자야 내일 아침 설..

[20250125]시대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설 명절 선물 변천사

시대에 따라 변한 설 명절 선물 변천사 설 명절에 선물을 통해 주고받는 감사의 마음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그 시대 국민의 경제상황과 생활풍경이 명절 선물에는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설날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은 조선 시대 설 그림인 ‘세화’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당시 도화서에서는 설이 되면, 임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악귀를 쫓아내기 위해서 부적 같은 역할을 하는 그림을 그려 임금께 올렸는데, 임금은 이를 신하에게 내려주었다고도 한다.  찢어지게 가난해 주린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던 시절에도 명절이 되면 밀가루 한포, 빨간 내복 한 벌 사들고 고향집으로 향하던 시절이 있었다. 직접 기른 달걀과 귀한 설탕을 이웃·친지와 나누는가 하면 과자 선물 보따리 하나에 부자가 된 기분이 들기도 했던 시대다. 각 시대..

[20250125]100년전 영국 여성이 본 한국 설날 풍경

1887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셔에서 태어난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는 ‪1915년부터 일본, 한국‬, 중국, 필리핀 등을 여행하면서 동방을 소재로 한 수채화와 판화를 그렸고, 서양화가로는 최초로 1921년과 1934년 한양에서 두 차례에 걸처 개인전까지 열었다.  엘리자베스 키스는 1915년 도쿄에서 근무를 하던 형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이후 일본에서 터전을 잡게 된다. 그녀는 일본 목판화에 경도되어 와타나베 소사부로의 문하에서 2년간 목판화 수업을 받았다. 한국에는 1919년 3.1 민족해방운동 직후 처음으로 방문하였는데 3개월간 머물면서 수많은 한국의 인상을 작품으로 담았다. 그녀는 서울, 원산, 함흥, 평양, 금강산 등지를 여행하며 본 조선의 풍경과 결혼식, 장례식, 무당의 굿판..

[20250125]24절기와 세시풍속

24절기란 뭔가요? 절기는 태양년을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등분한 기후의 표준점이다. 시령·절후라고도 한다. 황경이란 태양이 춘분에 지나는 점을 기점으로 하여 황도에 따라 움직인 각도를 말하며, 황경이 0°일 때를 춘분으로 하여 매 15°마다 새로운 절기로 구분한다. 계절을 세분하여 대략 15일 간격으로 나타낸 달력이라 할 수 있다. 이 황경이 0°일 때를 춘분, 15°일 때를 청명(淸明) 등으로 구분하는데, 〈표〉와 같이 15° 간격으로 24개 절기의 날짜가 구분된다.24절기는 다시 홀수 번째 절기를 절로, 짝수 번째 절기를 중으로 구분한다. 중이 되는 절기는 음력 열두 달의 이름을 정하는 절기인데 음력의 달에서 24절기의 중기가 빠진 달이 생기면 이 달을 윤달로 쳐서 양력과 음력의 차이를 보완한다. ..

[20250124]FC안양, 도전자의 정신으로! 2025시즌 유니폼 공개!

FC안양이 ‘도전자의 정신으로’ 2025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 유니폼은 안양의 창단 첫 K리그1에서의 의지를 강조하며 ‘도전자의 정신으로’라는 2025시즌 슬로건 문구가 삽입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 필드 유니폼은 안양의 상징색인 보라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검은색에서 보라로 연속되는 색의 표현을 통해 K리그1을 안양만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더불어 하의와 스타킹의 색은 검정색을 사용해 상, 하의의 전체적인 컬러도 보라색으로 물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상,하의 흰색이며 넥과 사이드에 보라색 포인트로 강조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민트색과 분홍색으로 완성했다. 필드 유니폼과의 통일성을 위해 소매 부분에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을 삽입했고 골키퍼 상의 측면 색..

[20250124]경부선 개통후 신축한 일본 건축 양식의 안양역

2025.01.24/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안양역/ 일제강점기 당시인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신축한 일본 양식의 안양역. 1 940년 조선 총독부 철도국에서 펴낸  [조선철도 40년 약사]에 실린 사진으로 일본식 건물 형태의 목조건물이다. 원불교 교주 소태산 대종사의 안양 망해암 방문 발자취를 조사하던 연구팀에서 조선철도 40년 약사 시진첩에서 찾았다고 제공해줌. 경부선 개통당시인 처음에는 한옥 형태 역사였다가 이후 새로 신축한 것으로 추정됨.

[20250123]1970년 안양천 겨울, 안양대교 스케이트장

2025.01.23/ #기록 #기억 #응답하라 #옛사진 #안양대교 #안양천 #스케이트 #sine1970/ 1969-70년 겨울 안양대교 다리 아래 스케이트장.1960-70년대 겨울이 되면 안양천이 꽁꽁 얼어 안양대교와 안양철교 사이의 안양천에는 커다란 스케이트장이 생겼지요. 입장료를 내야하는 유료 스케이트장이었지만 관리를 잘해 빙질이 좋았고, 스케이트날을 가는 아저씨들도 서너명이나 있었고, 따끈한 국믈을 파는 천막도 설치되는 등 당시 안양에서는 최고의 겨울철 놀이터였자 각종 빙상대회가 열리던 곳이었지요. 사진속 인물들을 보면 사진 중앙에 허리를 숙인 어린이가 저로 초등학교 5-6학년 무렵 아닌가 싶습니다. 저를 둘러싼 주변의 인물들은 당시 안양에서 서울로 기차통학을 하던 중고등학생(53.54년생)들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