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홍수 피해 예방을 이유로 안양천과 지류(삼성천,수암천,삼막천,삼봉천,학의천)의 갯버들을 비롯한 나무 수백 그루 벌목한데 대해 생태계 훼손과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YMCA, 사)안양군포과천의왕YWCA,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지역 환경·시민단체 활동가들은 31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앞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천의 생태를 무시하고 치수에만 집중하여 하천 관리를 하고 있음을 규탄하고 무차별적 나무 벌목에 대한 시장 사과와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지속적이고 생태친화적인 하천 관리 방안 수립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안양시는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천의 나무를 베어왔으며, 그 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