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安正浩) (1912∼1965) 의사. 초명은 정호이고 족보에는 안정준으로 기재되어 있다.본관은 순흥이며, 의사 안상호의 아들이다.안정호는 경성의대 치과를 졸업한 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안정호 치과의원을 개원, 의료활동에 종사하는 한편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는 안양에 전기가 송전되는데 앞장을 섰고, 광복 후에는 경제계에 투신, 조선파이프공장장을 역임했다.1947년 안양시 안양3동 소재의 10만여평 토지를 희사해 안양중학교 및 안양공업고등학교가 설립되는데 뒤받침했고, 이어 평화보육원에도 1만5천여평을 희사했다.한국전쟁이 끝나자 비산대교에서 한국제지에 이르는 안양천 제방을 자비로 축조하는 등 암울한 시기에 안양발전에 이바지했다.묘는 군포시 금정동에 있었는데 산본신도시개발로 1990년 4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