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빚진자들의집 달팽이쉼터에서 [2009/11/13 시민연대] 가을이 깊어갑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신지요^^ 염려해주시는 마음으로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를 참 분주하게 시작하고 분주히 지내왔습니다. 바삐 지낸다는 핑계로 제대로 소식 전해드리지 못함이 참으로 송구합니다. 3월에 달팽이상담소를 오픈하였습니다. 5명의 자원봉사상담사들이 요일을 바꿔가며 아이들과 부모님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더 풍부히 하기위하여 10월엔 모래놀이치료실을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모래판에 마음을 담아 꾸미기 놀이를 하는 상담형식입니다. 그동안 말문을 잘 열지 않던 이이들도 작은 소품을 이용한 모래놀이를 좋아합니다. 덕분에 상담활동이 좀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상담소에서는 모래놀이. 인형놀이. 진로상담. 연극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