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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안양시,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안양똑딱이 2024. 10. 15. 16:48

 

안양시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에서 최대호 시장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U4SSC:United for Smart Sustainable Cities)’를 받음에 따라 안양시의 도시 스마트화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안양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전기통신 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유엔 산하 기구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지능형도시의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022년 12월 ITU에 인증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 5월 ITU·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3자 인증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안양시는 통신망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폐기물처리, 전기공급, 교통 등 실시간 도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촘촘한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지난해 11월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취득을 발표했고, 안양시는 국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ITU가 평가하는 '지능형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14일 인증서 수여식에서 오노에 세이조 ITUU 표준화 총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최대호 시장은 연설에서 “안양시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똑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제전기통신연합 관계자와 안양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지능형도시스마트도시 안양을 더욱 고도화하는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증서 수여를 위해 13일 인도 출장길에 오른 최 시장은 수여식에 앞서 ‘혁신의 미래를 만드는 업계와 장관급 리더 토론회’에 참석해 세계 스마트도시 관계자 등과 미래 스마트도시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세이조 오노에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 총국장이 주재한 토론회에는 안나 고메즈(Anna M. Gomez)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 등 스마트도시 세계적 석학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