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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영화 수카바티, 일본 요코하마축구영화제 그랑프리

안양똑딱이 2024. 10. 9. 03:36

[YFFORG X FC SUKHAVATI]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프로축구 FC안양의 공식 서포터즈 ‘A.S.U. RED’의 역사와 여정을 다룬 나바루, 선호빈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올해 열리는 요코하마축구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는 대한민국 영화 최초의 그랑프리 수상이다. 이번 심사에는 JFA 이사, 영화 저널리스트, 라디오 관계자 등 철저히 외부인사의 심사로 이루어졌다.

 

그랑프리 수상과 함께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추가됐다.  <A.S.U RED>가 베스트 서포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의 요코하마축구영화제 수상 기록을 보면 2014년 김태균 감독, 박휘순, 고창석 주연 <맨발의 꿈>이 상영되어 최우수팀상(最優秀チーム)을 받았고, 2021년 성남 FC 팬메이드 다큐멘터리 <우리 동네 축구팀>에 상영되어 베스트 서포터상(ベストサポーター)을 받았으며. 2024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세 번째로 출품되는 영화다.

 

<FC 수카바티:붉은색에서 자주색으로(FC スカヴァティ から)>

1시간41분 한국 2023년 한국어/ 일본어 자막

감독나바루, 선호빈

출연서포터 그룹 RED

  

 

요코하마 축구 영화제는 매년 100편 가까이 제작되는 세계 축구 영화 중에서 일본 축구팬, 영화팬과 함께 즐기는 작품을 선택하여 상영하는 축구팬의 축제로 아시아 최대의 축구 영화제다.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요코하마 축구영화제는 축구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국내외 영화 제작자와 협상하고 때로는 영화제 멤버가 일본어 자막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팬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행사장 운영도 도맡아서 하는 팬 메이드 영화제다.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Football Expo 같은 각종 전시와 하프타임 파티와 같은 교류회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영화제 실행위원의 높은 관심을 받아, 상업영화 부문으로 상영을 확정지었으며, YFFF 홈페이지 영화 소개 배너의 메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나바루, 선호빈 감독은 저희 제작진은 이 영광을 @fc_anyang@a.s.u.red와 함께하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요코하마축구영화제 상영일정 및 장소

1012() PM 16:55

KANACK -HALL / GV (관객과의 대화)

1018() PM 19:30

CINEMA JACK AND BETTY

 

영화제 인스타 계정 - @yffforg

 영화제 페이스북 계정 https://www.facebook.com/yffforg

 영화제 웹사이트 https://yfff.org/yfff2024/

 

한편 영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은 팀을 잃은 안양 축구 서포터즈들의 이야기로 안양축구를 되찾기 위한 9년간의 투쟁을 담은 다큐영화로 나바루, 선호빈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수카바티(Sukhāvatī)는 산스크리트어로  극락정토, 극락세계 등을 의미한다. 경기도 안양(安養)의 지명 뜻과도 같다. FC안양이 응원 구호를 수카바티로 정한 이유다.  그래서 "수카바티 안양!"이라고 섭팅을 하는 것이다. RED 1996 LG 치타스( FC서울)가 안양을 연고지로 정한지 1년 뒤인 1997 4월 탄생했다.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한 도시와 축구 오타쿠들의 성장과 연대, 그리고 승리에 대한 이야기다. 축구 오타쿠들인 RED는 K리그의 강팀 안양LG치타스의 서포터즈다. 2000년에 리그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치타스는 2003년 시즌 종료 후 돌연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팀을 잃은 서포터 RED 역시 사라져야 할 운명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패배자의 운명을 거부하고 기나긴 투쟁을 시작한다. 

 

수카바티를 제작한 나바루(39·본명 나현우), 선호빈(42) 감독은 안양 프로축구 서포터즈인  RED의 현재와 과거축구에 모든 걸 바친 축덕’(축구 마니아)들의 지난 20년의 시간속에 담긴 다양한 희로애락을 안양시의 역사와 잘 버무려 102분짜리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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