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기사

[옛신문]경향신문 지령10000호 특집 '강산만리' 안양편(1979.03.14)

안양똑딱이 2022. 11. 12. 08:29

2022.11.12/ #옛신문 #아카이브 #자료/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1979.03.14 기사 칼럼/논단)
안양고향) 따라 靑(정따라 토박이 에세이 포도알 애향심은 아득한 「淨土(정토)」..."내일의 繁榮(번영) "힘차게 公害 공해없는 衛星工業(위성 공업) 도시로 새面(면모) "地域(지역) 발전"에 강한 紐帶(유대) (과천) (반월) 光( 광)업 고 더욱 活(활기) 肥(비옥한 타원 (분지)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오려거든 3등객차를 타고 오렴.
鄕土(향토)의 토박이 K시인은 安養(안양)을 이렇게 노래했다. 서민적이고 전원적인 흙의 냄새를 담뿍 담고있는 이 시의 安(안양)은 원래가 佛敎(불교)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지니고 몸을 쉬게 하는」極樂土(극락정토)를 일컫는 말이 C. 安養浄土(9192)L] 安養界(012引)L,安養雪國(9)子),安養世界(9 양세계)라는 말들이 모두 그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東(동)으로는 청계산, (서)로는 수리산, 南(남)으로는 모락산, 北(북)으로는 관 악산이 조물주의 은총인양 어머니의 품안같은 울타리를 이뤄 주었고, 그 가운데 타원형 분지의 비옥한 토질에 (안양천)이 東西(동서로 중앙부를 꿰뚫어 흐르니 先人(선인)들의 作名(작명)함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음을 실감케 한다.
(안양)은 高句麗(고구려 시대의 잉벌노현)에서 新羅(신라 때는 (진)군이 되었다가, 太祖(고려태조가 (천)이라 칭했고, 다시 李朝(이조)말에 천군에 속하다가 1914년 3월에 미(천) 山 (안산) ( 과천)이 한데 묶여 (시흥)군으로 개칭되고, 그해 10월 1일에 安(안양) 면이 라는 이름을 비로소 얻게 되었으니, 10월 1일을 安(안양) 시민의 날로 지정한것 도 이에서 유래된다. 安(안양)이 시로 승격된것은 지난 73년 7월 1일, 현재 12개 동 56개의 자연부락에 20만에 가까운 시민들이 내일의 번영을 꿈꾸며 살고있다.
문화재) 보존운동
冠岳(관악)정기 이어받고 수리기슭닦은터에 모이었다 힘찬역군 이루었다.
복지 사회 포도알알 서린전통 더빛내어 물려 주리 내몸마음 다바쳐 내고장을 지키리라
이 「安市民(안양시민)의 노래」에도 나타난것처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안양)하면 포도를 연상시켜 왔으나 지금은 산업도시화에 따르는 대기 수질오염, 토질의 변화 등으로 포도의 상징성은 약화일로에 있다.
그래서 이고장의 노장유지를 20여명은 죽어가고 있는 安養山(안양천)을 살려내자』고 「水會 (담수회)」를 만들었고, 향토의 젊은 사업가 JE(씨)는 「安養川 (안양천)에 물고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IB(공도안양)의 정서화에 앞장서는 가하면, 몇몇 젊은토박이들은 우리 선조들의 빛나는 문화유 산인 寶物(보물) (호) 「中初寺幢竿支柱(중초사당간지주) 등 10여개 (문화재)를 영구히 원형보존할수있는 「문화재 동산, 가꾸기운동을 펼칠꿈에 부 풀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젊은 문학인들이 중심이된 예술계에서는 高麗朝(고려 조)의 姜士(강사상), 李朝(이조 때의 李元(이원익) 趙錫胤(조석윤)등 문인 들의 후예답게 「한국의 르네상스를 (안양)에서」란 표제하에 각종 예술활 동계획을 서서히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名勝寺刹 (명승 사찰) 곳곳에
"安(안양)은 관악산과 수리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나날이 발전해가는 공업도 시이며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서 아름다운 자연은 이 고장의 자랑입니다"
安(안양)의 市民(시민) 헌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京畿(경기)의 숲(금강)이라 일컫는 冠岳山(관악산)의 명승 사찰과 80년대 복지사회 실현에 누구보다도 앞장 서서 총력생산에 박차를 가하던 5백여개의 대소 기업체를, 그리고 모든시민들은 지난 77년 7월 8일 뜻하지않았던 水(수마)의 횡포로 생명과재산을 잃고도 불굴 의 투지와 재기에의 의욕을 불러일으켜 1년반이지난 지금에 와서는 언제 그랬느 냐싶게 새순 (안양)의 면모를가꾸어놓았다.
지금 安養안양)에는 각급 기관장들로 구성된 「冠岳會 (관악회)」, 6개 (국 제) 클럽(安(안양) 로터리클럽 (안양) 라이온스클럽 PTP (안양) 클럽 (안양) 중앙라이온스클럽 (동안양) 로터리클럽 (안양) 청년회의소 ), 20개에 달하는 단위서클의 집합체인 새安義(안양회)」 등의 사회단체와 30 여개의 청소년 모임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보호하며 젊은이의 꿈을 키워줍시다」는 시민헌장정신에 입각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선 후배간의 형제의식에터잡은 (애린) 사상으로 내일의 (안양)을 새롭새 설계해가고 있다.
그러나 (안양)은 오늘의 여기에 있지 않다. 앞으로 (과천)에 정부종합 청사가 세워지고 半月(반월)에 공단이 들어서게 되면 그때부터 第(제)
2기)의 (안양)이 전개될 것이며 거기서 安養市民(안양시민)은 병충해가 없고장수 하는 市(시)의 나무 은행, 처럼 꽃이 곱고 번식 성장력이 강한市)의 꽃 「 개나리」 처럼, 또한 하늘의 왕자로서 번영과 왕성한 기상의 상징인 市(시)의 동 불「독수리, 처럼來日(내일)의 안양을 가꾸어갈 것이다. 사진= (정남영 기자)
80年代 安養市 경향신문 | 1979.03.14 기사(뉴스)
5년계획」拍車(박차)
(인구) 25~30萬(만) 收容(수용) 기반조성 알
시승격 5년만에 18만7천여 인구를 포용한 安(안양) 시는 인근川(과천)에 정부종합청사를 비롯, 南(남) 서울대공원과 半月(반월신공업도시가 건설됨에 따라 80년대초 인구가 25만~30만명에 육박할 전망,
安(안양)시는 이같은 인구증가 추세에 대비해서 앞으로 5개년 동안 1백 83억원을 투입, 상수도및 도로망확장, 청소시설 확충, 공설운동장건설등 96개 도시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새 (안양) 건설에 총력을기울이고있다. 安(안양)시가 밝힌 5개년 건설계획은 16억원의 예산으로 보조수원지를 마련하고 정수장 증설, 배수지, 배수관확장등으로 하루 5만의 식수를 생산, 시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한다. 또 83억원을 들여 관양동 호계 동일대와 始與(시흥)군南(남)면 일부등 1백만평에 택지와 상가등 신시가지를 조 성, 서울의 (영동지구와 연계하고 (안양) 시중심부를 관통, 半月(반월) 새공업도시로 뻗어가는 위성도시를 건설한다. 이밖에도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3 만명 수용규모의 공설운동장을 건립하는 한편 시민회관건립, (만안)로 2. 5km(km)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안양) = 權純(권순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