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군청 이전(영등포->안양) 운동 기사
동아일보 1936년 2월26일자
자료 발굴: 시흥시사 3권-시흥의 근현대중에서
기사는 동아일보(1936년 2월26일자)에 게제된 시흥군 청사 이전운동이다. 1936년 영등포읍과 북면 일원이 경성으로 편입된 후, 영등포읍에 소재하던 군 청사를 이전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영등포의 경성 편입 이전에도 청사가 있는 영등포가 시흥군 전체로 볼 때 너무 치우친 지역에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으므로, 지역의 유지들 사이에서는 이미 청사 이전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영등포가 경성으로 편입되자, 청사를 이전하자는 논의가 활기를 띠게 되었다. 1936년 2월 21일 군내의 공직자와 유력자 등 100여 명이 서이면사무소에 모여 군청이전기성회를 조직하고 활동을 개시하였다.(22) 이들은 지리상으로나 교통상으로 군의 가장 중심지대가 되는 안양으로 군청을 이전하고자 하였는데, 조선직물주식회사 안양 공장장으로 있던 일본인 기리다 겐지(桐田元次)를 기성회장으로 선임하여 군민대회를 개최하였다.(23) 군민대회에서는 진정위원 4명을 선임하여 군청 유치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결의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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