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0/ #추석 #선물 #옛신문보기/ 1960년대 추석 선물로는 설탕이 인기 품목. 특히 설탕이 들은 케이스가 양철로 만든 쇠통이었는데 털실이나 반짓고리 등 생활속 물건들울 보관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내용물보다 케이스가 더 인기였음.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곧 다가옵니다. 설과 추석 같은 명절에는 가족 및 가까운 사람들,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물을 보내곤 하죠. 하다못해 회사에서는 ‘스팸’이나 ‘올리브유’라도 받고요. 그런데 이런 선물들, 언제부터 시작됐으며, 예전에는 어떤 선물들을 주고받았을까요?
명절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선시대에는 설이면 그림을 담당하는 관청인 도화서에서 부적 역할을 하는 그림 세화(歲畵)를 임금에게 올리면, 임금이 이를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신하에게 내려주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설 선물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화 외에도 곡식, 소금, 옷감 등 다양한 선물을 하사했다고 하네요.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의 시작이 명확하진 않다고 해도, 예로부터 설과 추석이면 차례를 지내러 온 가족이 모이는 등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았을 테니 자연 선물이 오갔음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명절 선물은 그 시대의 경제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 유행 등에 따라 달라지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명절 선물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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