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성명

[20200717]안양시의회 의장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 각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성명

안양똑딱이 2020. 7. 17. 15:43

<안양시의회 의장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 각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성명>

 

“통렬한 반성,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역 정치의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

 

최근 안양시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이재정(안양 동안을), 강득구(안양 만안), 민병덕(안양 동안갑) 국회의원은, 안양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지역위원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의회민주주의를 뒤흔든 일련의 사태에 대한 여러 시민들의 문제의식에 그 책임을 통감하며 뼈아픈 반성으로 함께 하겠다.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능, 입법기능, 행정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시의원은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위임한 국민(시민)의 권위에 부합한 품격과 태도가 요구된다.

그런데 최근 일련의 상황들은 안양시의회 전체의 명예와 품격을 실추시키고, 안양시민들의 자존심마저 훼손시켰다. 시대에 맞지 않는 구태 정치로, 진작에 폐기됐어야 할 모습들이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 시민들이 보여준 것은 정치 개혁의 뜨거운 여망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안양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일을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지역 정치의 구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통렬한 반성,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역 정치의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
어려운 시기, 그래도 정치에 희망을 걸고 풀뿌리 자치의 공동체를 가꾸어온 우리 안양시민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항상 귀 기울이겠다.

희망의 정치를 위한 개혁의 길에 앞으로도 아낌없는 질책과 응원 부탁드린다.

 

2020. 7. 16. 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 각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이재정(안양 동안을) · 강득구(안양 만안) · 민병덕(안양 동안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