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00511]집합금지 명령으로 불 꺼진 안양6동 밧데리골목

안양똑딱이 2020. 5. 12. 17:47


2020.05.11/ #안양 #동네 #골목 #배터리골목 #안양6동 #유흥업소/ 불꺼진 밧데리 골목. 안양6동 수리산로는 과거 자동차 정비소들이 밀집해있어 밧데리골목이라 불렸다. 지금은 자동차 정비소 자리를 대신하여 유흥업소가 밀집해있어, 밤에는 50-100여개 업소에 켜진 LED조명과 간판으로 불야성을 이루어 진귀한 광경을 뽐낸다. 그런데 최근 이태원 클럽의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도지사와 안양시시장의 집합금지 행정 명령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아 평소와 달리 조용하고, 어두컴컴한 밤거리를 연출했다.

한편 경기도지사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도내 클럽과 룸살롱, 노래바 등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은 앞으로 2주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다. 서울시가 무기한 집합금지 명령를 내린 것과는 달리 2주로 한정한 것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명령을 연장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