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공지]안양탐사대 166차 탐방(20190720)안양 매곡지구와 비산체육공원

안양똑딱이 2019. 7. 18. 08:56


안양탐사대 166차_안양 매곡지구와 비산체육공원

7월 20일(토) 오후 4시/ 집결_안양 종합운동장 정문옆 소공원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탐사를 3월부터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올해에는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동네와 골목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인근 군포와 의왕지역까지 확대하고 과거 1번국도, 오래된 옛길, 마을길, 개천과 물길도 걸어 보고, 각종 표지석과 오래된 흔적을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2019년 7월 20일(토) 오후 4시 출발하는 166차 여정은 안양종합운동장 북쪽 지역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으로 공원 부지를 해제해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매곡지구와 비산중학교 주변 동네 골목, 인라인경기장에 이어 축구구장 등이 들어선 비산체육공원 주변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안양매곡지구 


안양 매곡 공공주택지구는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111,202㎡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안으로 지구 지정됐으며, 도시공원 및 공공주택 900여 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2020년 7월 1일부로 실효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주인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도록 한 제도다. 공원 부지에서 풀리면 그간 가로막혔던 건축행위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난개발과 녹지 훼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조성을 추진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7월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택 공급의 한 묘책으로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 활용’ 카드를 꺼냈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이곳에 공원도 조성하고 주택도 짓기로 한 것인데 경기도에는 안양 매곡지구(900가구)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사업 방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원 땅주인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기존 미집행 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지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땅에 공공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모이는 장소: 안양종합운동장 정문옆 소공원(시내버스: 5625, 5626, 5713)




 안양기억찾기탐사대는 도시와 마을과 동네의 골목길에서 사라지고 변화되는 흔적들을 찾아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을과 동네 골목길을 걷는 마실을 해 왔습니다.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