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공지]안양탐사대 162차 탐방(20190622)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알뜰벼룩시장

안양똑딱이 2019. 6. 18. 14:15

 

안양탐사대 162차_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알뜰벼룩시장

6월 22일(토) 오후 3시/ 집결_범계 우편물집중국 정문앞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탐사를 3월부터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올해에는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동네와 골목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인근 군포와 의왕지역까지 확대하고 과거 1번국도, 오래된 옛길, 마을길, 개천과 물길도 걸어 보고, 각종 표지석과 오래된 흔적을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2019년 6월 22일(토) 오후 3시 출발하는 162차 여정은 지난주에 이어 평촌 도심을 찾아갑니다. 이날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알뜰벼룩시장으로 매주 차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알뜰나눔장터를 구경하고 평촌의 기장 넓은 휴식공간인 평존중앙공원에는 무엇이 있나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오후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안양군포의왕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6.10민주항쟁 32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 행사가 열리기에 사진전과 체험부스 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양 알뜰나눔장터

 

현재 안양 알뜰나눔장터로 불리우는 반짝 중고물품 시장은 안양시가 지난 2001년 알뜰벼룩시장이란 이름으로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첫 선을 보이며 운영을 시작한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수도권최대의 알뜰장터이자 착한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촌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평촌대로 212번길 ∼ 관평로 170번길)에서 열리는 알뜰나눔장터는 무더위 혹서기인 7.8월과 추석연휴(9.14일), 시민축제,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시, 우천 등의 기상악화 시에는 열리지 않으며, 동절기에는 오후 5시로 한 시간 앞당겨 폐장한다.

알뜰나눔장터의 취급물품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도서, 완구류, 기타 소형 중고물품 등이며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다. 반면 신제품, 동·식물이나 음식물은 취급대상에서 제외되고 품목당 5만원 이상의 고액 물품도 판매할수 없다.
알뜰나눔장터 물품 판매자는 안양시민(신분증 지참), 외국인(안양시 관내 거소자), 어린이 및 청소년(타 지역도 가능)로 당일 10시30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신분 확인후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게 된다.(신청서 배부 10시부터)

안양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의 경우 모두 16차례 열렸는데 직접 참여한 인원은 1만3천여 명에 이르고 알뜰나눔장터를 찾은 사람은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에는 19차례로 3회 더 운영돼 1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다녀간 인원은 20만 명이 넘었다. 안양시민 3명중 한명이 방문한 셈으로 첫 운영되던 초창기에 회당 6백여 명 참여하고 연간 다녀간 인원은 10만 명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가 늘어났다.

2018년 부터는 청소년과 외국인들에게 까지 기회가 주어졌다. 2018년의 경우 청소년 1천백여명이 참여해 알뜰경제를 몸소 체험하기도 했으며, 자국의 중고물품을 들고 나온 외국인들로 인해 그들 간 만남의 장소이자 외국문화를 접하는 기회도 되고있다.

 

 

 

 

안양기억찾기탐사대는 도시와 마을과 동네의 골목길에서 사라지고 변화되는 흔적들을 찾아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을과 동네 골목길을 걷는 마실을 해 왔습니다.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