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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7월 12일~14일

안양똑딱이 2019. 6. 13. 21:54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가 7월 12일~14일 안양의 평촌 중앙공원‧평촌CGV 등에서 열린다.

申필름예술영화제는 1960년대 한국영화의 중흥기를 이끈 고(故) 신상옥 감독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란 주제로 2017년부터 시작한 독립‧예술영화 영화제다.

첫해인 2017년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데 이어 두번째인 2018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렸으며 금년도 3회를 맞이하는 2019년 행사는 故신상옥감독의 ‘申필름’이 있던 안양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는 600여 편에 달하는 장‧단편의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예심을 거친 후 본선상영을 확정지은 42편의 작품이 영화제 동안 평촌CGV에서 상영되며, 개막작으로는 故신상옥감독의 유작 <겨울이야기>가 상영된다.

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양시가 선택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12일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故신상옥감독이 만든 ‘申필름’ 출신의 이장호 감독이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장호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했으며,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이다.

그 외에도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선정한 2019 한국을 빛낸 영화인상과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선정한 申필름 최우수 연기자상, 중견배우부문, 신인부문, 아역부문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14일 폐막식에서는 본선 상영작 중 장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단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청소년 작품상을 선정한다.

또 600여 편의 출품 감독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신상옥영화감독상’과 ‘최은희영화배우상’이 함께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