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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어린이놀이터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한다

안양똑딱이 2016. 6. 8. 01:16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보다 똑똑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안양시는 관내 622개소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모바일을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관리감독도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은 놀이기구의 안전정보와 안전수칙, 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 및 월간 안전점검사항, 보험가입상태 등 해당놀이시설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정보를 저장한 QR코드는 각 놀이시설마다 부착돼,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나 일반주민들은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고, 이상유무 발견 시 신고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월마다 실시하는 안전점검결과를 이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확인이 용이해 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놀이시설을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은 물론 관리주체의 책임성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의 어린이놀이시설은 주택단지가 433개소로 가장 많고 도시공원(103개소), 어린이집(65개소) 등의 순으로 파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