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최승원]만안구에 유토피아 라인 만들자

안양똑딱이 2016. 6. 3. 17:11
[최승원]만안구에 유토피아 라인 만들자

[2006/02/10 시민연대]성균관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100년간 도시비우기
만안구에 유토피아 라인 만들자

만안구는 60년 전에 도시 기본 시설이 시작 된 저밀도 재래도시이다. 도시가 서서히 지역성을 잃고 경쟁력 없는 도시로 전락하였다.

안양시는 수암천 비우기를 시작하였다. 주차장 만들기, 소공원 만들기 등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도시 기본이 약하여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안양시 중심으로 공사 중이던 산업도로를 박병주(홍대)교수를 도와 외곽으로 밀어붙인 사례가 있다.

또한 전문잡지 ‘건축사 2003.05월호’ 안에 ‘사대문(四大門)안의 도시와 건축’(The Architecture and Urban Planing of Central Seoul)을 기고하였다. 서울은 지금 기고 내용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만안구에 유토피아 라인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미래세대(청소년)를 위해, 문화와 경제, 사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100년간 광장, 대중교통도로, 지하주차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합리적, 실용적으로 준비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이 것은 성결대입구에서, 수의과학검역원서측, 안양대입구, 장내동성당서측, 대농단지, 석수시장을 잇는 유토피아라인을 설정하자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선을 사용하고 폭도 자유롭게 설정합시다. 동양화 같이 여백의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파트, 상업건축, 공공건축 등을 신축 시 이 라인에서 비우자는 것입니다. 비우는 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면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뉴타운의 건설속도가 빠르게 전염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년을 위한 도시의 기초를 만들어 나아갑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부터 도시 비우기를 시작하여 안양시를 경쟁력 있는 국제문화도시로 만들어 나아갑시다.

“꿈은 이루어진다.“

2006-02-10 1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