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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의왕에 둥지 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에 가다

안양똑딱이 2018. 7. 16. 15:53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지난 7월 13일 의왕에 둥지를 마련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탐방했다.
이날 탐방에는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금채 이사장을 비롯 사업회 운영위원 및 회원들과 안양민주넷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회측에서는 정진우 상임 부이사장과 홍계신 사료관 관장 등이 맞이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서울 종로구에 자리해 있다가 정부가 324억원을 투입해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옛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건물과 부지(8264㎡)를 매입해 새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4월 이전했으며 현재 가장 중요한 사료보존실과 기본 사무공간만을 마련하고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대회의실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사업과 활동,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후 특별히 민주화 사료보존실에 직접 들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역사와 더불어 기증을 통해 보존된 정금채, 박남식, 전진상복지관 등 안양.군포.의왕지역의 민주화운동사 사료도 만날 수 있었다.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이날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지역 시민사회와의 교류는 물론 학생,청소년 교육등을 통해 다양한 연대가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화운동기녑사업회가 올 가을쯤 사무실과 연구소, 사료보존실, 회의실, 강의실 등을 갖춘 건축연면적 4997㎡ 규모의 민주화운동의 전당을 정식개관하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에 근무하는 상근직원은 42명이며 기념사업회의 연간 방문자 수(2016년 기준)는 학생ㆍ청소년 견학인원 3천400명, 외국인사 7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