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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폭염경보 이틀째, 안양권 가마솥 찜통 더위

안양똑딱이 2018. 7. 17. 14:15

 

지난 12일 안양.군포.의왕 등 경기도내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16일 폭염경보로 격상돼 이틀째로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마솥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도내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15일 평택, 안성, 여주에 폭염경보를 내린데 이어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광주, 양평, 가평, 남양주, 의정부, 포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높였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 폭염이란?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하며, 국내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주의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할 때 경보가 발령됩니다.
 
◎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무더운 밤을 지칭하는 말로 농촌보다는 도시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건물, 공장에서 발생하는 열과 포장된 도로의 복사열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평상 시 폭염 대비 방법은? (출처 : 국민안전처)
 
1. 여름철에는 항상 기상상황에 주목합니다.
-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2.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합니다.
- 집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알아두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확인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 더위로 인한 질병(땀띠,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을 사전에 알아둡니다.
 
3. 폭염예보에 맞추어 무더위에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확인합니다.
- 에어컨, 선풍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합니다.
- 집안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천, 필름 등을 설치합니다.
- 외출 시를 대비하여 창이 긴 모자, 햇빛 가리개, 썬크림 등 차단제를 준비합니다.
- 정전에 대비하여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 둡니다.
- 오래된 주택은 변압기를 사전에 점검하여 과부하에 대비합니다.
-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도로, 철도의 궤도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합니다.
 
4. 무더위 안전상식
-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 무더위에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 오후2시에서 오후5시 사이에는 가정 더운 시간으로 실외 작업은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습니다.
 
 
 
 
|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출처 : 국민안전처)

1. 일반 가정에서는
-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습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합니다.
-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합니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2. 직장에서는
-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라도 자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행사, 스포츠경기 등 각종 외부행사를 자제합니다.
-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건강을 유지합니다.
- 직장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여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특히, 취약시간(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 합니다.
 
3. 학교에서는
- 초·중·고등학교에서 에어콘 등 냉방장치 운영이 곤란한 경우에는 단축수업, 휴교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4. 축사․양식장에서는
-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합니다.
- 비닐하우스, 축사 천장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하여 복사열을 낮춥니다.
- 양식어류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합니다.
- 가축·어류 폐사시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조치에 따릅니다.
 
5. 무더위쉼터 이용
-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합니다. 무더위 쉼터는 각 시청,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위치를 확인해 둡니다.

 

| 주요 연락처
 
◎ 위기상황, 긴급상황 시 신고전화
-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 상담 110
-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3
 
◎ 국민안전처 국민행동요령, 임시 피난시설, 무더위 쉼터 등 안내
-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http://www.mpss.go.kr
- 국민안전처 국민재난안전포탈 http://www.safekorea.go.kr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