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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안양권역 찜통 더위 '폭염주의보' 발령

안양똑딱이 2018. 7. 12. 15:50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은 물론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을 비롯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9개 시·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 충분히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보건]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 12시~1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가축] 가축의 열 스트레스가 높습니다. 축사의 환풍기와 제빙기를 가동하고 사료를 소량으로 자주 공급하기 바랍니다. (닭과 돼지는 더위에 특히 취약)
[농업]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과 차광을 실시하기 바랍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만 농작업을 하도록 하고 장시간의 농작업을 피하기 바랍니다.
[식중독]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산업] 실내 작업장에서는 창문을 열어두기 바라며, 실외 작업은 작업 시간이나 작업량 감축을 권고합니다.
[수산(양식)] 양식장의 수온과 용존 산소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차광막을 설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