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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원 백운지식문화밸리 첫 삽

안양똑딱이 2016. 5. 29. 21:32

 

 

1조6천억원 백운지식문화밸리 첫 삽

[05/30 시민연대]친환경주거단지 조성


 

1조 6천억원 규모의 의왕시 최대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26일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명품창조도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전경숙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나성주 의왕백운의아침㈜ 대표이사,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롯데쇼핑 전무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민선5기 김성제 시장이 취임하면서 명품창조도시 건설이라는 포부 아래 추진해 온 사업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교육, 복지, 상업, 문화예술, 친환경 주거단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를 건설하는 의왕시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백운호수 뒤편(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천979㎡(약 29만평)의 부지에 약 4천80가구(계획인구 1만608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롯데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지식문화밸리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 생태이동 통로와 수변공원, 테마별 둘레길 등 전체 면적 20%가 자연 공원으로 조성된다.

복합쇼핑몰의 경우 10만㎡ 규모로 쇼핑몰, 명품관, 프리미엄아울렛, 키즈랜드, 시네마,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12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6천252억원으로 민간투자사인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이 1조6천212억원, 시가 40억원을 각각 분담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롯데복합쇼핑몰, 업무 및 상업·의료시설 등과 함께 약 1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운지식문화밸리가 의왕시의 랜드마크로서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품 주거단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