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의왕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한다

안양똑딱이 2016. 5. 19. 15:47

 


1조 6천억원 규모의 의왕시 최대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추진 4년만인 오는 5월 26일 착공한다. 의왕시는 부지조성공사를 본격화해 오는 9월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의왕시가 자랑하는 백운호수 뒤편 95만4천여 ㎡ 부지에 4천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2년 1월 그린벨트를 풀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돼 왔다.

 

다행히 지난 3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키테넌트(Key Tenant: 핵심점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쇼핑(주)과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간에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고비였던 마지막 PF대출약정(3천500억 원)까지 체결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백운지식밸리는 전국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 사업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PF사업이다. 의왕시 학의동 560 백운호수 일원 95만4천979㎡ 부지에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4천80호의 대규모 명품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의료ㆍ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롯데복합쇼핑몰, 업무 및 상업·의료시설 등과 함께 1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