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70년대 안양읍내 용화사 담벼락 상가

안양똑딱이 2016. 5. 10. 15:23

 

 

우리안양 제72호(2001년 11월호)에 실린 사진으로 1970년대 자전거가 한가롭게 지나가는 안양읍 중심가의 모습으로 정면이 현재의 본백화점(1983년 11월 23일 개점) 자리이지요. 
안양CGV(과거 삼원극장) 쪽에서 사거리 대각선 방향으로 찍은 사진으로 사진 오른쪽 길로 내려가면 안양역, 왼쪽이 서울 방향(북), 오른쪽이 수원 방향(남)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상점들 뒤 왼쪽에 보이는 기와 건물이 안양역 광장 미륵당에 있던 미륵불을 경내로 옯겨와 모셨던 도심속에 있던 절 용화사입니다. 절 입구는 사진 왼쪽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안양 용화사 자료에 의하면 용화사는 1943년 금강산에서 오신 화응큰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1983년 4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337-6번지로 이전하였다가 인근에 아파트가 조성되자, 의왕시 내손동 827번지 종교용지를 매입하여 새로운 절을 짓고 2004년 12월 13일 이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