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전주 콩나물 해장국...넉넉한 인심과
담백한 맛이 일품
국물맛이 시원한 콩나물 해장국-맛으로 인정받는 안양 최고 명소를 꿈꾼다
과음한 다음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속쓰림, 허한 속을 풀어주는 데는 뭐니 해도 해장국 한 그릇이 제격이다.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해장국도 가지각색. 그중 콩나물 해장국은 그 시원한 맛 때문에 술꾼들의 속풀이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해장국 중의 하나이다. 콩나물 해장국은 뛰어난
숙취 제거 효과로 해장 음식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여성들도 많이 찾는 음식이다.
안양시 호평동 사거리,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콩나물해장국으로 안양 시민들의 입맛을 잡아끄는 곳이 있다. 바로 24시 전주 콩나물해장국.
2003년 문을 연
이곳은 해장국집 하면 떠오르는 시장통의 낡고 허름한 인상을 탈피, 7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가족 단위의
외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편안한 분위기가 이곳의 자랑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뭐니 해도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김상식
사장의 부인인 전주 출신 최명자 씨가 직접 만들어 정성껏 차려내는 음식맛이다. 음식맛은 손맛이라 했다. 40년이 넘는 요리경력에서
우러나는 안주인의 손맛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족하다.
최씨의 음식맛은 이미 90년대 말 시화에서
콩나물해장국을 운영하면서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터이다.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차별화된 맛으로 인정받는 안양 주변 최고의 명소로 만들고
싶어요.” 김상식 사장의 자신감이다.
이곳에서는 콩나물해장국 이외에도 점심 메뉴와 저녁 술꾼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점심메뉴로는 전주식 백반과 영양돌솥밥이 있다. 전주식 백반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한상 가득 차려지는 밑반찬과
돌솥밥이 특징.
점심 한때만 가능하며 반찬 관계상 2인 이상 가능하니 참고할 것. 술꾼들의 술맛을 돋굴 저녁 술안주로는 홍어회와
삶은 돼지고기, 묵은 김장김치가 쟁반 가득 차려지는 홍탁삼합(대5만원, 중3만원)과 소갈비에 낙지, 새우 등 풍성한 해산물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육수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선사하는 소갈·낙·새 전골(대4만5천원, 중3만5천원, 소2만5천원)이 제격일 듯 싶다.
소갈·낙·새 전골 중자리면 4~5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이밖에 버섯생불고기(8천원)와 제주생삼겹살도 준비돼 있다. 특히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해 그 맛이 일품인 육수는 이곳 만의 자랑이다.
정성어린 손맛으로 안양 최고의 명소를
꿈꾸는 ‘24시 전주 콩나물해장국’.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안양시민들의 입맛을 채워주길 기대해본다.
문의전화
031)456-0003,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 주차가능(15대 정도)
위치 안양시 호계동 사거리 열린연세정형외과 옆(범계역
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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