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리우 하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8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에서 ‘복병’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져 금빛 메치기에는 실패했지만 은메달 획득으로 경량급 부활의 주역다운 기량을 보여주었다.
안바울은 안양 석수초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해 범계중과 남양주 극곡고 등 유도 명문팀을 나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중ㆍ고교 시절 체급 최강자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 2011년 60㎏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다가 2014년 말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지난해 2월 바르샤바 유럽오픈 금메달에 이어 같은 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으로 떠올랐다.
특히, 2015년은 안바울의 ‘전성시대’였다. 그해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까지 모두 휩쓸며 201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고, 처음 도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리우 올림픽을 1년 앞두고 ‘금빛' 기대감을 한껏 높였지만 결승에서 세계랭킹 26위인 파비오에게 덜미를 잡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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