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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안양시 U-통합상황실 남미대륙에서 벤치마킹

안양똑딱이 2016. 8. 3. 15:58

 

스마트시티의 원조, 안양시가 자랑하는 U통합상황실이 남미대륙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일 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50세)를 단장으로 하는 일행 13명이 안양시청 U통합상황실을 벤치마킹차 찾았다. 지난 2014년 11월 아순시온(파라과이 소도) 시장과 금년 2월 파라과이 대사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파라과이 당국이 U통합상황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의 센트럴주는 면적 2,500㎢에 인구 220만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날 센트럴주지사를 비롯한 일행은 시 담당공무원의 U통합상황실 설명에 귀 기울이며, 운영상황 전반을 눈여겨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08년 첫 설치된 U-통합상황실은 현재 909개소에 4천157대의 CCTV와 연계한 첨단 방범시스템을 통해 그간 1천5백건 가까운 범인 검거 및 범죄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돼 있으며, 최근 3년간에는 범죄율 17.8%감소라는 결과도 낳았다.
특히 관내 설치돼 있는 CCTV들은 시청사의 U-통합상황실과 연계돼 24시간 감시체계를 이루면서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와 연계한 스마트폰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안양시가 지난 2015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9백개 넘는 기관이 안양시 U통합상황실을 방문했고, 해외에서는 118개국 373개 도시에서 1만1천명 넘게 다녀가는 등 국제적으로도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